임작가도자기 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생각이 많다고

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...

늘 하던대로 만들면 되는게지

괜한 짓거리를 한다는 핀잔을

하루이틀 듣는것도 아니면서...

지버릇 개 못준다고

허구헌날 뻘짓 같은...^^

앓고 나니

왠지 가뿐한 기분도 들고

삶에 소중함도 세삼 느끼고

가을이라 날씨도 좋고....

그러니 새로운 마음으로

새로운 시도를 하는것은 당연하지 않은가!!

도자기라는 것이 그 용도가 분명 있지만,

작품을 하는 작가들에겐 그 쓰임이

별반 중요하지 않은게다.

얼마짜리 도자기를 만드느냐고

얼마나 알아주는 도자기를 만드느냐다.

전부는 아니고 일부다...

1%도 일부고 30%일부고 55%도 일부며 99%도

전부가 아닌 일부다 일부...

암튼 그 일부에 나도 들어간다...ㅋㅋ

생각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,

여전히 그 늪에서

헤어나오질 못한다...

10년만에 몸살을 앓고나니

이젠 진짜 정신차리고

좀 편한 작품을 좀 해 봐야겠다....

편한 = 착한가격...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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